제 736 호 [상.동.소] 상명대 동아리를 소개합니다! 2탄
약 3개월의 긴 여름 방학이 끝나고, 개강의 설렘으로 캠퍼스에 활기가 넘치는 9월이 찾아왔다. 우리 대학은 학기 초마다 동아리 가입을 원하는 학우들을 위해 동아리 홍보 부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이번 학기에 신입 부원들을 모집하는 동아리들을소개한다.
<서울캠퍼스>
중앙 흑인 음악 동아리 ‘그루빈187’
‘그루빈187’은 올해 20주년을 맞은 장수 동아리이자, 우리 대학을 대표하는 공연 동아리다. ‘그루빈187’에서는 주기적으로 정기 공연, 음악 감상회 개최, 교내 소무대 공연 등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또한 동아리원들의 자작곡과 공연을 사운드클라우드와 유튜브에 꾸준히 업로드하고 있다. 그루빈187’은 새 학기를 맞아 신입 부원들을 모집한다. 공연에 참가하는 공연진뿐만 아니라 비 공연진도 함께 모집할 예정이며 학기 초에 있을 동아리 홍보 부스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 ‘그루빈187’ 공식 사운드클라우드 (Stream Groovin'187 music | Listen to songs, albums, playlists for free on SoundCloud)
테니스 동아리 ‘테슬라’
‘테슬라’는 테린이들의 슬기로운 라이프의 약자로, 테니스를 좋아하는 학우들이 모여 테니스 실력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슬라’에서는 교내에 있는 테니스장에서 매주 2회, 수준에 따른 정기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연세대, 가천대 등 타 대학 테니스 동아리와 교류전 진행, 전국 동아리 테니스 대회에 출전 하고 있으며, 2학기 신입 부원을 모집한다. 9월 5일까지 1차 서류를 받고, 합격한 인원들을 대상으로 2차 면접을 시행할 예정이다.
▲ ‘테슬라’ 훈련 사진 (사진 출처: ‘테슬라’ 공식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CpDWIv1hwsl/)
콘텐츠 제작 동아리 ‘에듀플릿’
에듀플릿’은 여러 학과에서 모인 다양한 학생들이 재미있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만들어진 동아리로 브이로그, 웹드라마 등 특색있는 콘텐츠를 제작하여 SNS에 업로드하고 있다. 구립 홍은청소년문화의집, 서대문구 가족센터, 상명대학교 서울 커뮤니케이션팀과 협력하여 다양한 영상을 제작하고 있으며, 매 학기 초, 새로운 부원들을 모집하고 있다.
▲ ‘에듀플릿’ 공식 유튜브 (https://www.youtube.com/@smu_eduplet/videos)
<천안캠퍼스>
야구동아리 ‘DEERS (디어스)’
2024년도 2학기에 새롭게 창설된 따끈따끈한 신설 야구 동아리, ‘디어스’는 로고, 유니폼 디자인 및 동아리 부스 운영과 선수들 응원, 서포터 역할을 하는 서포터즈와 서류 작업과 스케줄 관리, 동아리 홍보의 전반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매니저, 1군(대회반), 2군(취미반)의 선수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평소에 야구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많은 학우, 시합 또는 대회 참가를 원하는 학우, 타 구단 팬 학우들과 야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학우들을 모집한다.
우리 대학의 상징 동물인 사슴을 바탕으로, 경기장에서 강인하고 당당하게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사슴들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동아리 이름에 담았다는 ‘DEERS(디어스)’. 디어스는 선수 출신 학우 4명이 모여 창설하였으며, 마음이 맞는 학우분들과의 캐치볼 모임을 시작으로, 더 나아가 내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자 한다. 2025년, 중앙동아리에 가입 후 가까운 대학동아리 리그 참가를 시작으로 KUSF 대학야구 U-리그, 클럽챔피언십, 전국대학아마야구리그(AUBL) 등에 참가하여 우승을 목표로 달려나갈 예정이다.
독서 토론 동아리 ‘Questioners’
2017년 창설된 중앙동아리 ‘Questioners’에서는 도서와 영화, 시사 이슈를 아우르는 여러 주제로 토론 활동을 하고 있다. 책을 좋아하는 학우, 의견 나누기를 좋아하는 학우들과 함께 매주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축제 부스 참여와 자체 MT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동아리 이름인 ‘Questioners’는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일상생활이나 사회에서 얻는 여러 의문점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만의 답을 찾아간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정기적인 토론 활동은, 정해진 매체에서 논점이 될만한 부분을 발제문으로 뽑아낸 후, 각자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여 발언하고, 반박 혹은 의견을 덧붙이는 식으로 진행된다.
▲ ‘Questioners’ 활동 예시 (사진 출처: 동아리 ‘Questioners’)
‘Questioners’에서는 예, 아니오로만 답이 귀결되는 단순한 주제가 아닌,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비판적 사고와 자유로운 자아표현을 길러나가고자 한다. 또한, 토론 활동 외에도 마니또, 하계 독서캠프, 축제 부스 운영 등 부원 간의 화합과 동아리 홍보를 위한 여러 활동들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이처럼 우리 대학에서는 각양각색의 동아리들이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각 동아리들의 발전을 기원하며, 학우들이 동아리 활동에서 값진 경험들을 얻어 가길 바란다.
김현지, 이은탁 기자